[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평택·오산·안성 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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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전경[사진=평택지청] |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고위험 사업장별 전담 감독관 지정, 12대 핵심 안전수칙 선정 및 불시 점검을 통한 적발과 시정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과거 산업재해 발생 이력을 바탕으로 선정된 평택·오산·안성지역의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 494개소에 대해 전담 감독관이 배치돼 현장 밀착 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 재해와 폭염 분야를 중심으로 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위반과 시정 명령, 처벌 방침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은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되며, 최소 한 차례 이상 직접 방문해 추가 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 지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