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개최" 총력 체제 돌입…실무분과 완벽준비 강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준비를 위해 8일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원석 조직위원장(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총회 준비 상황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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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중간보고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08 atbodo@newspim.com |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 대표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정책 세션과 교류 프로그램, 국제 협력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UCLG ASPAC 총회를 단독 개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운영, 프로그램 기획, 홍보, 참가자 관리, 안전 및 위기 대응 등 주요 과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상세히 공유됐다. 특히 ㈜포렉스컴 행사 대행사는 구체적 실행계획과 함께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각 분과별 16개 부서장들은 대내외 홍보 전략, 총회 연계 부대행사 기획, 안전 관리 등 분야별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며 실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부서 역량을 집중하고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해 빈틈없는 운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원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총회가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