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새마을금고 기부로 사각지대 해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MG 새마을금고 기부금을 기반으로 '부산시 동네 생활밀착형 일상지원사업 당신곁愛'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
부산시 동네 생활밀착형 일상지원사업 당신곁愛 포스터 [사진=부산사회서비스원] 2025.08.11 |
이번 사업은 경증 불편이나 일상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로 채우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부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는 ▲생활지원(병원·약국·관공서 동행 및 대행) ▲가정방문(장보기, 가사·수리 등) ▲기타지원(외출 동행, 심부름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부산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또는 권역별 수행기관 유선 접수로 할 수 있으며, 이용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기관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수행은 권역별로 ▲동래권역(금정·동래·연제) 사직종합사회복지관 ▲사상권역(강서·부산진·북구·사상) 화명종합사회복지관 ▲중구권역(동구·사하·서구·영도·중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 ▲기장권역(기장·남구·수영·해운대) 운봉종합사회복지관 등 4기관이 맡는다.
유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서비스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