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5개 구립도서관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8일부터 참가자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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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독서의 달' 맞아 전 세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달서구] 2025.08.12 yrk525@newspim.com |
도원도서관은 '나는 컵이 아니야!' 나다울 작가 강연, 오감 자극 흙놀이, 비즈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캘리그라피 작품전시, 본리도서관은 '꼼지와 왕콧구멍' 인형극, 솜사탕 공연, 책 속 이야기를 담은 테라리움 만들기, 동아리 작품 전시, 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순례주택' 입체낭독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독서맵 특강, 자녀 독서교육 특강, 스퀴시 전시 및 벽 컬러링 체험 등을 운영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책 읽는 마법사' 마술공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콘텐츠 제작 체험, 원화 전시를, 달서영어도서관은 고은영·류재향 작가 강연, 날씨 주제 영어독서 체험, 과자봉지를 활용한 영어독서 활동, 원화 전시를 개최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문화가 달서구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