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에 기반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일자리 친화형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칭한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1기) 34곳, 2022년(2기)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인증했다.
강소기업 인증은 2년 동안 유효하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제공 ▲홍보 책자와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기업지원일자리과의 자체 지원사업 가점 부여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 시 가점 부여 ▲구인구직 해피데이 특별행사 지원 ▲무료 컨설팅 ▲특성화고교와 채용 연계형 산학협력 MOU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모집 대상은 원주 지역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10인 이상인 제조업체이며, 임금 체불이나 산재 사망사고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원주형 강소기업은 지역의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의 강소기업과 차별화된다"며, "선정 후 인증기간 2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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