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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내일 오전 金 소환"…김예성·삼부토건 등 여죄 수사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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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구속영장 혐의 보강·체포 피의자-金 사이 관계 규명에 총력
법조계, 金 향한 '대가성 뇌물 흐름' 통한 우회적 압박 가능성 제기
김 여사 진술거부 유력…'주변인 자백·직간접 증거물' 총동원 예상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헌정사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 신분이 된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 여사의 남은 혐의를 어떻게 입증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검팀 관계자는 13일 "내일(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최장 20일의 구속수사를 통해 김 여사의 혐의 입증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건희 여사가 헌정사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 신분이 된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 여사의 남은 혐의를 어떻게 입증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지난 12일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3가지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계된 혐의다.

특검팀은 이제 구속영장에 명시된 혐의를 보강해 김 여사를 기소하는 한편, 남은 의혹들의 실체를 차례로 규명해나가는 과제를 안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김 여사가 구속 이후엔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특검팀이 혐의 입증에 난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김 여사 측은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들은 명백한 오보다"라며 진술거부권 사용 전망에 대해 선을 그었다.

현재 특검팀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집사게이트 의혹'의 김예성 씨 조사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숨은 실체 파악하는 것이다.

집사게이트 의혹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IMS모빌리티가 2023년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적절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일부 금액이 김씨의 차명회사를 통해 김 여사 측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씨는 전날 체포됐지만,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 이에 특검팀은 IMS모빌리티로 들어온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김씨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방법 등으로 의혹의 전모를 밝힐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씨를 체포하기 앞서 투자사 및 관계사 기업인 13명을 소환한 데 이어 그의 아내 정모 씨까지 조사하면서 수사 자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경우 주범급 인사인 이기훈 부회장이 도피 중이고, 임직원 상당수도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팀은 '윗선' 인물의 행방과 증거 인멸 정황을 예의주시하며 압수수색, 계좌추적, 통신기록 분석 등 물적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선 삼부토건은 물론, 다른 의혹에 얽힌 기업들과 김 여사 사이의 뇌물·청탁 등 거래를 밝히는 것이 향후 수사에서 쟁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류재율 변호사(법무법인 중심)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 여사가 실질적으로 연루됐음을 보여줄 증거가 절실하다"며 "특검이 삼부토건 측에서 뇌물 정황 등 추가 혐의점을 포착해 압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심사 하루 전까지도 '나토 순방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하는 등 청탁성 증거품을 수집에 열을 올렸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달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 인척 주거지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가품을 입수했는데, 구속영장 심사 전날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진품' 목걸이와 함께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확보했다.

또 같은 주거지에서 발견된 바쉐론 콘스탄틴 여성용 시계 보증서와 관련해서는 로봇개 수입업체 대표 A씨로부터 '2022년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에서 여성용 명품 시계를 사서 김 여사에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재 서희건설 측이 대가성 목적으로 김 여사에 고가 목걸이를 전달한 것은 아닌지, A씨가 명품 시계를 전달한 대가로 같은 해 대통령실과 수의계약을 맺은 건 아닌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영장에 적시된 3가지 의혹 중 하나인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국민의힘 소속 박창욱 경북도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곽준호 변호사(법무법인 청)는 "이른바 '하범들'처럼 김 여사와 연루된 관계자들 중에 범죄 가담 정도가 낮은 사람들이 있다"라며 "예를 들어 청탁 의혹의 경우 뇌물 중간 전달자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선처를 노리고서라도 김 여사에 불리한 자백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특검팀은 이 빈틈을 노릴 것이다"고 예측했다.

김건희 여사가 헌정사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 신분이 된 가운데,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 여사의 남은 혐의를 어떻게 입증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김 여사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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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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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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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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