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수수료와 부가서비스 매출 증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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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광역권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며,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운영사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열흘간이며 공공성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민간 배달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자체 플랫폼 구축과 결제 시스템 개발, 소비자 및 가맹점 관리 등 앱 전반의 운영을 책임진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에 비해 낮은 중개수수료 체계를 적용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와 소비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이용자 편익 향상을 목표로 한다.
황영아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경남도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제출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도는 제안서 심사를 거쳐 사업 역량과 지역 상생 의지를 두루 갖춘 운영사를 선정한 뒤 이르면 9월 중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