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강릉시 '사천면민체육대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74회를 맞는 사천면민체육대회는 광복 이후 반세기 이상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강릉시 사천면 16개 마을의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육 경기를 펼치는 지역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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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이 어르신의 혈당을 체크하고 있다.[사진=강릉아산병원] 2025.08.15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아산병원은 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4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더불어 주민들이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를 안내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창식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병원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역을 책임지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각종 행사 및 재난 현장에서 의료 지원과 건강 증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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