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주거 개발 맞물린 재생사업 중심… 미래가치 기대감
최고 39층 스카이라인…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설계 적용
교통·직주근접·교육 '트리플 입지' 강점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 구도심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A·B, 74㎡A·B, 84㎡A·B·C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최고 39층의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며,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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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투시조(주경) [제공=리얼하우스] |
최근 인천 도화동 일대는 대규모 산업·주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제물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국내 최초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노후 산업단지의 재편도 활발하다. 인천기계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총 272억원을 투입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마트산단'으로 변신을 꾀한다. 또한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도 2028년까지 정부 출연금 140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3000여 개 기업과 2만 30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인천 원도심에 자리잡아 교통 접근성이 높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용산·서울역·종로 등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 인천 시내 이동도 편리하며, 향후 GTX-B 노선 개통도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한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기업과 인천기계산단, 주안국가산단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서화초, 인천대화초, 인화여중, 선인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인천광역시 의료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산업·주거 개발이 맞물리며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