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등 2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인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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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지원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진=무안군] |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7종으로 주민등록 등본,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