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과 농촌관광의 융합, 지역 발전 새로운 모델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연말까지 외승 체험료 및 승마 트레킹 이용료의 60%를 지원하는 '농촌 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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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농촌 경제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승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외승 체험료 또는 승마 트레킹 이용료의 60%를 지원하는 농촌 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사진=함안군] 2025.08.20 |
이번 사업은 함안군이 주최하며 말산업과 연계한 농촌관광 발전에 중점을 둔 정책이다.
사업 대상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함안군 승마공원 내 조성된 외승로에서 진행되는 자유 기승 가능자의 2시간 외승 체험과, 기본 강습 및 체험을 포함한 승마 트레킹이다.
트레킹 이용 시에는 함안박물관, 말이산 고분군 등 군청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된 주요 명소 방문 또는 숙박상품('승마힐링하우스')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이용료의 60%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전화 또는 네이버 '함안군 승마공원'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환급은 결제 영수증 제출이나 관광지 방문 증빙 사진 등을 첨부해 환급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승마체험을 넘어 힐링과 지역 소비가 결합된 '즐기고·보고·먹고·자고' 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