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이 8월부터 '동해관광택시' 개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 KTX 연계 예약 외에 관광택시 단독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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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문화관광재단, '동해관광택시' 개별 예약 시행...요금 50% 부담.[사진=동해시] 2025.08.21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동해시 방문객 편의와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지역 여행사인 현진여행사와 올레투어를 '동해관광택시 관광상품 모객 여행사'로 선정했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사의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KTX와 연계 예약은 기존처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4시간 8만 원, 6시간 12만 원, 10시간(1박 2일) 20만 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이용객은 요금의 50%만 부담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공후식 팀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관광택시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해의 숨은 명소를 관광택시로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동해시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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