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진읍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진원 군수와 생활개선회, 어머니포순이회, 한국부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9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노점과 상점을 돌며 군민들에게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 군민 참여 독려 활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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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전개. [사진=강진군] 2025.08.25 ej7648@newspim.com |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차 정부지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강진군이 읍면과 군청 공무원들이 마을, 복지시설,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방식을 적극 추진해 높은 초기 지급률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99%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으로 추석 명절 전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강진군은 자체 지원하는 3차 소비쿠폰을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두 차례 정부 지원 소비가 끝난 직후 소비 위축 현상을 완화하고 연말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음식점 외식 독려, 이장회의, 각종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