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25일 본사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근로자와 고객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경제부총리 주재 산업안전 공공기관 간담회 참석 후 공공기관의 안전경영 책임 강화를 위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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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중대재해 예방 긴급 안전점검 회의 개최.[사진=강원랜드] 2025.08.25 onemoregive@newspim.com |
회의에서는 주요 산업재해 유형별 현황과 강원랜드의 안전관리 체계, 조직별 재해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리조트 주요 영업장의 위험 요소 점검 결과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공유하고, 고객 밀집도가 높은 카지노 등 시설의 비상 대응 프로세스도 점검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안전대책 관련 예산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으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는 구성원 자발성에서 시작된다"며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지능형 CCTV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경영 책임을 강화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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