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왕산면 도마 1·2리의 이장 및 친환경 농업 종사자들이 농업용수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 |
강릉시 왕산면 주민 '농업용수 절감' 결의.[사진=강릉시] 2025.08.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들은 지난 25일 농업용수 절감 회의를 통해 도마천 농수로 유입 수문은 5개소로, 도마리 일원 약 10만 평(33만㎡) 농경지에 매일 공급되는 농업용수를 조절하기로 했다. 수문 개방 주기를 조정, 2일 동안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3일 동안은 수문을 닫아 하천수가 오봉저수지로 유입되도록 했다.
주민들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수문 개폐를 조정하기로 했으며, 이렇게 유입량을 증가시켜 가뭄 극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소방서도 생활용수 절감에 동참하며,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연곡 정수장에서 88t의 소방용수를 미리 확보하고 이동식 저수조 5개소를 배치했다.
또한, 사천면 사천진리에서는 이장이 주민들을 위해 물 절약을 독려하는 현수막을 제작하고, 온라인에서는 물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강릉시민과 기관 모두가 가뭄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이번 가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