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4년 북한경제 추정'…중화학 공업 '역대 최고' 10.7% 성장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북한 경제가 지난해 대 러시아 무기 수출 등으로 광공업이 크게 약진하며 2016년 이후 최고인 3.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29일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결과'에서 작년 북한 경제가 북한의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국가 정책사업 추진 강화와 북·러 경제협력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3.1% 성장) 대비 3.7%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지방발전 20×10정책을 도입했다.
한은은 1991년 이후 관계기관으로부터 매년 북한의 경제활동 관련기초 자료를 제공받아 UN의 국민계정체계(SNA)체계를 적용해 경제성장률을 추정해왔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경제는 제조업(공업), 광업, 건설업 등의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농림어업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제조업은 설비증설과 무기류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1차 금속제품, 조립금속및기계, 화학제품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7.0% 증가했다. 이중 중화학 공업은 역대 최고인 10.7% 성장했다.
광업은 석탄, 금속, 비금속이 모두 늘어 8.8% 증가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12.3%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어업이소폭늘었으나, 축산업및임업이 줄며 1.9% 감소했다.
명목 기준으로 국민총소득(GNI)은 작년 44.4조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593.8조원의 58분의 1 수준이었다.
1인당 GNI는 171.9 만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5012만원의 29분의 1 수준이다.
대외교역 규모는 작년 27억 달러로 전년(27.7억 달러)에 비해 2.6% 감소했으며 수출은 3.6억달러로 조제우모·가발, 광·슬랙·회 등을 중심으로 10.8% 증가한 반면 수입은 23.4억 달러로비료,곡물 등을 중심으로 4.4%감소했다.
한편 남북간 반출입 실적은 전년에 이어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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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2025.08.29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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