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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순항…주민 주도형 사업 새 모델

기사입력 : 2025년09월01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9월01일 09:29

총사업비 347억원 중 71% 집행, 178개 마을 사업 완료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주민 주도형 지역 개발 사업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군이 이를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조명장식으로 야간산책의 명소가 된 맹동면 두성2리. [사진=음성군] 2025.09.01 baek3413@newspim.com

마을별 최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음성군 관내 347개 마을 중 178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고 169개 마을은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마을도 89곳에 달한다.

총사업비 347억 원 중 245억 원이 집행돼 약 71%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신규 사업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군은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 안길 및 농로 정비, 소하천 및 세천 정비, 농업용 수로 정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야외 운동기구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과 복지 향상에 집중돼 있다.

이와 함께 LED 가로등과 CCTV 설치를 통한 범죄 예방,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로 마을 경제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음성읍 초천 3리의 마을 진입로 확장 공사로 통행 불편을 해소한 사업, 맹동면 두성 2리 공원에 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한 사례, 금왕읍 사창리의 방치된 마을 우물을 복원해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 등이 꼽힌다.

조병옥 군수는 "3년간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남은 사업도 꼼꼼히 챙겨 계획대로 완성하고, 성과를 군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주민 소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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