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창의성 존중하는 조직 문화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9대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1일 취임했다.
박 원장은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투자정책과장, 자원개발총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산업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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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하는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충북TP] 2025.09.01 baek3413@newspim.com |
또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의 혁신 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 혁신 생태계의 중추로서 충북 경제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추진 방향으로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 가속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대외 협력 및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박 원장은 이어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충북테크노파크를 만들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