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과 군 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5 영동국악세계엑스포와 연계해 행사장을 엑스포 인근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옮기고, 개최 시기도 9월 중순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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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포도축제 포스터.[사진=영동군] 2025.09.02 baek3413@newspim.com |
이번 축제는 MBA 포도, 샤인머스켓 포도 등 우수한 영동산 포도와 일반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포도 밟기, 포도 따기, 포도 뷰티 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얻은 포도 뷰티 체험관(마사지, 마스크 팩 체험)도 확대 운영한다.
영동군은 국악 엑스포와 포도 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영동의 국악 문화와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실시된 여행 리서치 조사에서 영동군은 지역 축제 분야 전국 3위에 올랐다.
정영철 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영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