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완주청년 문화드림 지원사업'으로 320명을 모집, 청년 1인당 15만원의 문화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연간 최대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농협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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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02 gojongwin@newspim.com |
이 포인트는 온라인 제휴 항목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문화·여가, 자기계발, 관광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완주군 거주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최소 1년 이상 거주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용 온라인 사이트(http://wjyouth.ezwel.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 시 관련 서류를 반드시 업로드해야 한다.
선정은 소득 수준(70점)과 거주 기간(30점)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30일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대상자는 제외된다.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에듀페이 지급 대상자, 전북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대상자, 문화누리카드 및 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대상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문화드림 지원사업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자기계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완주에서 희망과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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