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4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6823억원이다.
안성준 의원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경로당 대상으로 추진되므로, 어르신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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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사진=동해시의회] 2025.09.02 onemoregive@newspim.com |
박주현 의원은 초록봉 산행로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야간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향정 의원은 동해페이를 통한 택시비 결제 수수료 문제를 언급하며 "과도한 수수료가 택시사업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므로, 카드사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창수 의원은 하수도 악취 문제에 대해 "악취 민원이 장기적으로 계속되고 있어, 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호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단체와 협력해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방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동수 의원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관리 문제로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리·운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이순 의원은 "급경사지 구간에서 사면이 직각에 가까운 곳은 매우 위험하므로, 장기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계수조정을 통해 제출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며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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