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64억 원 투자...인프라 확충 등 교육 환경 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 5교와 공모 사업 이전(생활 SOC 사업) 2교 등 총 7개 학교 복합 시설을 확보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복합 시설은 학생을 위한 교육 공간에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돌봄·문화·체육 시설을 학교 내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40개교, 총 200개교를 목표로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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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제일고 복합시설조감도. [사진=충북교육청] 2025.09.05 baek3413@newspim.com |
충북교육청은 이러한 공모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기존 사업을 통해 괴산 송면중, 영동 (구) 황간중 2교, 교육부 공모 사업을 통해 2023년 충주 삼원초, 2024년 진천 옥동초, 2025년 제천 제일고,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 등 5교를 추진해 총 7교를 확보했다.
이에 총 1664억 원(지자체 793억 원, 교육부 지원금 607억 원, 자체 예산 2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은 향후 3~4교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해 충북 전역으로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복합 시설은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함께하는 배움의 쉼터로서, 충북교육청은 아이의 힘을 키우고 마을의 품을 넓히는 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의 꿈이 아이의 힘이 되고, 마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