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서울 구로구와의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5~6일 1박 2일간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 자매도시인 서울 구로구의 초청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인솔자 등 총 20명이 참여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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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서울 구로구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사진=남원시]2025.09.0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구로구 청소년들이 남원시를 방문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 대표단은 첫날 구로구에 도착해 서울퓨처랩, G밸리 산업 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을 방문했고,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교류를 이어갔다.
김미옥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자매도시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로 두 도시 간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진호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문화교류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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