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삼화동 금곡경로당 인근과 단봉동 벽오경로당 일대 2곳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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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노인보호구역.[사진=동해시] 2025.09.0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지정된 장소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노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로당의 신청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동해경찰서와 협의해 결정됐다.
시는 금곡경로당 앞 도로 455m, 벽오경로당 앞 도로 580m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 노인보호구역 표지판, 노면 표시,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곡경로당과 벽오경로당 2곳이 신규 지정되면서 동해시에는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종합노인복지관, 삼화 신흥경로당, 쇄운경로당, 삼화 소학경로당 등 모두 7곳의 노인보호구역이 자리잡게 됐다.
김선옥 교통과장은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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