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교진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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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2 mironj19@newspim.com |
김영호 교육위원장(민주당)은 "교육부 장관 장시간 공백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기에 국민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한다"며 최교진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 위원들은 최교진 후보자 음주운전 전과와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이날 전체회의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자격 없는 인사를 지명한 것도 모자라 국회 검증 결과를 무시하고 임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최 후보자는) 마지막 양심이 남아 있다면 국민 앞에 사퇴로서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면 최교진 후보자는 바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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