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스타그램에 수보회의 지시 내용 올려
"국민 삶 직결된 민생 생활비 절감 대책 지시
관리비·교통비·양육·물가 등 부처와 집중 논의
국민 생활비 부담 낮출 실질적 방안 마련 계획"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거와 교통, 양육, 교육, 문화, 통신, 에너지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전날인 11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민생 문제의 해답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오후 강원도를 찾아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일어나 강원 도민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고 있다. [사진=KTV] |
특히 이 대통령은 "깜깜이 관리비와 교통비 경감, 공공 배달앱 통합, 출산과 양육 지원제도, 데이터 안심옵션, 소비자 물가 안정 등 폭넓은 주제를 각 부처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면서 "국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은 것과 관련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지난 100일간 무너졌던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고 사회 전반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위대한 대한 국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