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2025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를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도출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행정에 즉시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해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 분야는 지역경제, 문화, 체육, 관광, 환경, 도시 등 시정 전반에 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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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에는 '스마트하게 우편 모아' 등 5개의 제안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최우수 제안은 정책에 반영돼 현재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으며, 평가 방식은 1차 심사(50%), 직원 투표(10%), 최종 발표 심사(40%)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순위는 11월에 확정되며, 우수 제안은 2026년 예산 편성 및 신규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직원에게는 국내 선진지 견학, 포상 휴가, 근무 성적 평정 가산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시책 제안 접수는 9월 24일까지 진행 중이며, 1차 심사와 직원 투표, 최종 발표 심사는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에서 반영되는 아이디어를 확대하여 행정의 혁신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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