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안부 주관 '재해위험정비 신규사업'에 최종 3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로 489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에는 국비 245억 원, 도비 98억 원, 시비 146억 원 등이 투입돼 2029년까지 진행되는 대형 재해예방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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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내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으로 3개소에 489억원을 확정했다.[사진=남원시] 2025.09.16 gojongwin@newspim.com |
구체적으로는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66억원),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115억원), 산동 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8억원·내년 완공) 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가 반복됐던 송동면, 대강면, 산동면 일대 상습침수 및 급경사지 등 취약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미 진행 중인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97억·2022~2027년), 대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06억·2023~2028년), 등구·평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13억·2025~2029년) 등이 있다.
또 노암4통 자연재해위험 정비스타트업 (150억·2023~2028년), 주촌 지구자연재해위험 개선(396억·2023~2028년), 노암지 구급 경사 지붕괴위험 지역정비 (28억·2025~2026년)등 다양한 재해예방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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