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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김형석·김현철·김도헌 심사위원 "경쟁 치열…비욘드 K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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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김현철·김도헌 심사...다양성에 큰 점수
초등교사, 기자, 보컬트레이너 등 직업도 다양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위 등 실력파들 몰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번 심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꼈다. 창작의 생명력은 다양성에 있다. 천편일률적인 창작은 스스로를 도태시킨다."

'히든스테이지' 본선 심사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비욘드 K-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히든스테이지'는 음악적 장르도 다양해지고, 화려한 수상이력과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톱 10'을 뽑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15일 '톱 10' 진출자를 확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총 24팀(명)의 합격자들이 지난 6월부터 9월 첫째주까지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중 1명이 기권하여 총 23팀(명)이 실력을 겨뤘다. 

올해 본선 진출자들 중 '톱10'에 뽑힌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다. 아카펠라 그룹부터 힙합을 구사하는 래퍼, 재즈 보컬리스트는 물론 발라드와 리듬앤블루스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가 포진했다. 또 대중적인 음악은 물론 실험적인 장르의 음악까지 색깔도 다양했다. 여기에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부터 전국 규모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고등래퍼 시즌1에 출연했던 참가자도 있었고, 유명 드라마의 OST의 작사·작곡을 담당했던 싱어송라이터도 있었다. 이미 전국은 물론 해외무대까지 진출하여 공연을 가졌던 실력파 보컬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4:6의 비율로 여성 참가자가 조금 더 많았다. 연령대는 2005년생 대학생 김유정부터 1981년생 소울싱어 김지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경합했다. 직업도 다양했다.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지만 생활을 위해 초등교사, 기자, 보컬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셜미디어서비스 시대를 살고 있는 세대 답게 대중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남다른 면을 괴시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이 다수였다. 이들 중에는 음악을 매개로 구독자 1천~1만 이상 보유한 채널 운영자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 이상의 인플루언서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심사위원들. [사진=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본선심사부터 참여한 김형석, 김현철, 김도헌 심사위원들은 한결같이 참가자들의 실력이 출중하여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철 심사위원은 "생각 같아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자신을 표현한 모든 참가자들을 톱10에 올리고 싶었다"면서 "톱10전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서 더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헌 심사위원은 "본선 참가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개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불러서 인상 깊었다"면서 "개인이 아닌 밴드로 참가한 팀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들을 드러내 보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 대회 포스터. [사진 =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2025.09.17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4시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심사는 본선 심사를 맡았던 세 분의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로 진행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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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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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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