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7일 경남마산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전 대표팀인 캔키즈어린이집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해 전국의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우면서 끼와 재능을 뽐내는 어린이 소방동요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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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대전캔키즈어린이집 아이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9.17 nn0416@newspim.com |
소방청 및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6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전 대표로 유치부 부문에 출전한 대전캔키즈어린이집은 '나의 꿈 소방관'을 불러 은상(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고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아이들은 소방 안전을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과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맑은 노랫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 안전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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