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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9월 17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 5년간 중국의 신형 에너지저장 설비가 누적 규모로 20배 성장해 전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 시장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의 쩡위췬(曾毓群) 회장은 9월 17일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에서 '에너지저장 새로운 시대, 탄소중립이 여는 미래'를 테마로 하여 열린 '2025년 세계에너지저장대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쩡 회장은 "지난 5년간 전세계 신형 에너지저장 누적 설비 규모가 11배 증가했으며, 각종 지원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신형 에너지저장 누적 설비는 무려 20배 성장해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중국 에너지저장용 배터리와 시스템 출하량은 각각 세계 시장의 90%와 7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에너지저장 산업의 선도주자 격인 CATL의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현황도 소개했다.
2014년 이래 CATL은 연구개발(R&D)에 누적 800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2024년 기준 보유 및 출원 중인 특허가 총 4만3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약 7000건 정도의 특허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연속 업계 특허 출원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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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ATL 공식 홈페이지]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 에너지저장 사업 홍보 이미지. |
이번 대회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비공업발전센터는 '신형 에너지저장 기술 발전 로드맵(2025~2035년)'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2027년까지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이 규모화 발전 초기 단계에 진입하고, 전국 신형 에너지저장 설비 규모를 1억8000만 킬로와트(kW)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에는 산업의 전면적인 시장화 발전을 통해 설비 규모가 2억400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035년에는 3억kW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기화학 저장, 전자기 저장, 기계식 저장, 축열·축냉, 수소 저장 등 5대 신형 에너지저장 기술의 발전 전망도 로드맵을 통해 제시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닝더시는 신규 산업 프로젝트 22건을 새로 연계했으며, 총 투자액은 367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도 신형 배터리, 신형 에너지저장 시스템, 신소재, 탄소중립 산업단지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18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총 투자 규모는 245억80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