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키텍트 이정훈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4위
'트렌드 코리아 2026' 예약 판매로 12위 기록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의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20'이 정식 판매 하루만에 1위를 차지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신작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는 2위에, 동기부여 전문가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은 3위에 올랐다. 브랜드 아키텍트 이정훈의 신작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4위에 자리했고, 만화책의 인기에 힘입어 '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특장판'이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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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트렌드 코리아 2026' 표지. [사진 = 예스24] 2025.09.18 oks34@newspim.com |
예스24는 18일 9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결과 남매 사이의 현실적이고 코믹한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낸 책 '흔한 남매 20'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 성연령비에서는 40대 여성(61.9%)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설의 인기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예스24 선정 '2024 젊은 작가 1위' 성해나의 '혼모노'는 6위,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절창 切創'은 9위를 차지했다. '절창 切創'의 경우, 2030 여성(63.5%) 독자들의 압도적인 구매 비율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던 신작들의 9월 출간 소식도 이어졌다.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이자 '기획자의 책 생각'의 저자 이정훈의 신간 산문집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는 4위를 차지하며, 40대 남성(57.6%)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 종합 11위를 기록한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는 전주 대비 금주에만 26.4% 판매 상승하며, 필사에 관심이 많은 4050 여성(77.1%) 독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한편 매년 시리즈 출간 때마다 화제에 오르는 대한민국 No.1 트렌드서 최신판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돌아왔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지난 9월 4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관세전쟁과 AI의 위협,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동차, 조선, 반도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의 위업을 달성한 K뷰티, K콘텐츠 열풍을 짚는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