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현대카드와 협력 팝업스토어
피코크 메뉴 시식과 경품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오는 21일까지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 1층에서 '고래잇 아일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 모텔'과 연계해 진행되며, 이마트의 마케팅 혁신 프로젝트인 '고래잇 캠페인'을 중심 테마로 삼았다. 보물선을 형상화한 밝은 범선 배경과 고래잇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
다빈치모텔 고래잇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
'고래잇 캠페인'은 이마트가 올해 도입한 대형 할인 행사로, 상품과 가격, 할인 혜택을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보물상자에서 나온 코인을 제시하면 피코크 인기 메뉴인 핫도그, 나쵸&칠리콘까르네, 통살 닭다리 구이를 시식할 수 있으며, QR 코드 미션 참여 시 고래잇 인형·키링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피코크와 현대카드 협업 제품 시식 이벤트도 마련돼 고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남대문 '홍복', 성수 '라무라', 청담 '야키토리 파노' 등 단골 맛집의 인기 메뉴를 피코크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 9월 초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된 협업 제품들로, 닭꼬치와 라멘 교자 등 현지 맛집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래잇 캐릭터가 비행기를 타고 섬들을 탐험하는 콘셉트의 포토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외부 협업 활동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소노 호텔&리조트 오션월드에서 열린 '옐로위크 페스티벌'에 참여해 대형 고래 에어벌룬 포토존과 댄스 챌린지를 통해 약 4천 명 이상의 고객과 소통했다. 김정민 이마트 브랜드담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이마트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