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의료·심리 통합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 증진 전망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9일 신안면 신안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산청군성폭력상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 설립은 민선 8기 이승화 군수가 추진한 핵심 공약사업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회복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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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산청군성폭력상담소'를 개소했다. 사진은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2025.09.19 |
상담소는 전문 상담원 2명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법률 지원, 의료 및 심리 치료 연계, 사후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의료기관과 경찰, 법률 구조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담소가 피해자의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상담소 개설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