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전과 건강 증진 전망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9일 신안면 신안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산청군성폭력상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 설립은 민선 8기 이승화 군수가 추진한 핵심 공약사업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회복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상담소는 전문 상담원 2명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법률 지원, 의료 및 심리 치료 연계, 사후 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의료기관과 경찰, 법률 구조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담소가 피해자의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상담소 개설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