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의사소통과 2부 특강 진행
시민 의견 시정 반영 강화 목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MBC 컨벤션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과 분과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의 공감·소통 역량을 강화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부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2부 특강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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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8일 MBC 컨벤션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및 분과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2025년 시민소통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9.19 |
1부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특강은 이혜진 마이프리즘 교육컨설팅 대표가 '듣는 힘, 다가가는 소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대표는 사례 중심으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 등 5개 분과별 활동 성과를 나누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오늘 아카데미에서 나온 의견과 생각들이 진주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가까운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진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우근 시민소통위원장은 "회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카데미에서 배운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바탕으로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더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