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부서장 8월 실적 집중 점검
상위권 목표로 추가 보고회 계획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곽근석 부시장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 정량 지표 추진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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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오른쪽)이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시군 합동평가 정량지표 추진실적 보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
이번 회의에는 정량 지표 담당 부서장 28명이 참석해 부서별 평가 목표 달성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8월 말 기준 실적을 토대로 목표 달성 부진 지표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차·3차 보고회를 추가 개최해 실적 미달성 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정량 지표 97개와 정성 지표 19개 실적을 토대로 경남 8개 시와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곽근석 부시장은 "성과지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국가 정책 방향과 시·도의 비전을 알려주는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한다"며 "시군 합동평가 결과는 곧 밀양의 얼굴이자 시민의 자긍심인 만큼, 올해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군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국가위임 사무와 도정 역점과제의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