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관로 6.1km 교체…깨끗한 물 공급 안정화 목표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농촌 낙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복권기금과 군비 등 총 16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감곡 주천1리, 문촌5리, 사곡3리 등 3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6.1km를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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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현장. [사진=음성군] 2025.09.22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누수와 단수 문제가 잦은 지역을 추가 선정해 노후 관로 교체를 확대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재민 수도사업소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17억 9,000만 원을 들여 5개 마을에서 노후 상수관로 6.3km를 교체한 바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