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 기능 동시 지원
스마트 롤러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 적용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로보락이 신제품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F25 Ultra는 지난 2월 첫 출시한 'F25 시리즈'의 최신상 모델로 로보락 제품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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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 [사진=로보락] |
F25 울트라는 로보락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베이퍼플로우 스팀 청소 기능과 웨이브플로우 고온 청소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세제 없이도 찌든 얼룩과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살균까지 가능해 보다 위생적인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베이퍼플로우 모드는 최대 150°C의 고온 스팀을 분사해 말라붙은 얼룩과 오염을 손쉽게 제거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슈드 시험을 통해 세균 제거 효과가 확인됐으며, 원목 마루 등 섬세한 바닥재에 장기간 사용해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웨이브플로우 모드는 86°C의 고온을 지속 분사해 식용유 오염 등 끈적한 기름때까지 효과적으로 닦아내며, 물때 방지 장치와 필터 시스템을 갖춰 파이프 막힘 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F25 울트라는 플랫리치 2.0 기술을 적용해 본체를 180도까지 완전히 눕힐 수 있으며, 두께 12.5cm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밑 깊숙한 공간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슬라이드테크 2.0 기술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브러시리스 모터로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더욱 원활한 청소가 가능하다. 청소기 헤드에는 블루라이트가 탑재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바닥의 먼지와 미세 입자를 감지하며, 조스크래퍼 롤러가 머리카락을 엉킴 없이 분리해준다.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 롤러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이 150°C 스팀과 90°C 고온으로 롤러를 깨끗하게 세척하며, 다이렉트 센서가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정 강도를 조절한다. 세척 후에는 필요에 따라 5분 초고속 건조 또는 30분 저소음 건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젖은 오수와 마른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오수통이 적용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로보락 앱을 통해 맞춤형 청소와 건조 사이클 등을 설정하고, 음성 알림으로 물통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등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F25 울트라는 로보락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탑재해 브랜드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혁신적인 청소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