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실무 중심 교육 진행
최종 프로젝트에 현직 개발자 멘토 참여해 역량 강화
수료생 50% 이상, 11월 현대퓨처넷 신입 입사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현대퓨처넷과 함께 운영한 '채용연계형 MSA 기반 Full Stack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10기 수료생 절반 이상이 오는 11월 현대퓨처넷 신입사원으로 합류한다.
22일 KOSA는 지난 19일 현대퓨처넷 채용연계형 개발자 양성과정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기관 참여로 운영된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이다.
KOSA는 현대퓨처넷을 포함해 기업 수요에 맞춘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퓨처넷(구 현대IT&E)과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이번 10기는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 이해, 팀 프로젝트 등 6개월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거쳤다. 최종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현직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해 리뷰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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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또한 기업부서 특강, 임원 강연, 인사부서 간담회, 호프데이, 현직자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은 기업 비전과 조직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수료식은 교육생과 현대퓨처넷, 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프로젝트 발표, 우수 교육생 시상,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스마트 여행 준비 플랫폼 '트킷템' ▲ESG 참여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 쇼핑 플랫폼 '플래닛' ▲맞춤형 뷰티·헬스 추천 및 소비주기 관리 서비스 '리핏' ▲AI 기반 동화 플랫폼 '소리숲' ▲스마트 쇼핑 보조 플랫폼 '위픽'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KOSA는 약 40여 개 회원사와 협력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매년 300여 명의 신입 개발자를 배출하고 80%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