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세 대상 온라인 '청년도전' 플랫폼...소통 창구
정헌율 시장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시정 만든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수요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정책 제안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시는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청년정책 제안소'를 마련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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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나를 위한 정책' 안내[사진=익산시] 2025.09.22 lbs0964@newspim.com |
이 플랫폼은 청년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제안은 상시 접수하며 게시된 아이디어는 20일간 공감 기능이 활성화된다. 공감 수가 50건 이상인 제안은 청년정책 실무협의체에서 공식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후 관련 부서가 정책화 가능성을 판단해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연말에는 최우수·우수 제안을 선정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제안소 운영으로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와 연계해 '청년시청'을 실질적인 시정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정책 제안소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내놓고 실행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 목소리가 익산 미래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