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훈련'에 최적화된 첫 이중언어 트레이닝 북
초등부터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는 난이도
외우는 책이 아닌, 말하게 되는 책 시리즈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단어를 외우는 영어책은 많지만, 말하게 만드는 영어책은 드물다. 'Duo Lab 시리즈'는 한국어에서 영어로 전환하는 힘을 길러주는 최초의 이중언어 트레이닝북이다. 왜 단어는 아는데 말은 안 나올까? 'eyebrow'를 보면 곧바로 '눈썹'이 생각나지만 막상 영어로 말하려 하면 멈칫한다. 이는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전환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듀오랩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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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듀오랩 이중언어 포켓북 시리즈'. [사진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2025.09.22 oks34@newspim.com |
이 책은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속담, 사자성어, 명언, 관용어, 의성어·의태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쪽에는 한글 이야기, 반대쪽에는 같은 내용을 담은 영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이들은 한글로 충분히 이해한 뒤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해볼 수 있으며, 암기 없이도 술술 말이 나오는 훈련이 가능하다. 짧은 대화 예시와 영어 표현의 문화적 배경까지 담겨 있어 읽기, 말하기, 사고 확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듀오랩은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책이 아니다. 맥락을 이해하고 생각을 영어로 전환하는 힘을 길러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진짜 이중언어 경험을 제공한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한다. 그리고 그 맥락 속에서 영어 표현을 함께 익히며, 두 언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힘을 기른다. 맥스밀리언북하우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