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정수장 증설·지하수 저류댐 설치·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김홍규 강릉시장이 주재하고 관련 부서장들과 팀장들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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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30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 업무보고회 개최.[사진=강릉시] 2025.09.22 onemoregive@newspim.com |
보고회는 행정국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진행되며, 56개 부서가 포함된다. 이 자리에서 공약사업과 핵심현안사업, 신규사업 등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계획이 점검되고 논의된다.
강릉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방침으로 재정 투자를 통한 시정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 향상,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민생 및 사회적 약자 투자를 강조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 근로자종합복지관 및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연곡정수장 증설과 현대화사업, 지하수 저류댐 설치, 초당·안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가뭄 대책 및 재해 예방 사업도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강릉시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11월 초순 예산편성 사전 절차를 통해 확정되며, 제326회 정례회 심사를 위해 강릉시의회로 제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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