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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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이 동해시 해안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9.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대책은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3주간 시행되며, 다중이용선박과 연안해역 안전 관리, 해양사고 대응 태세 강화, 민생침해 범죄 단속 등 총 7개 분야에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
추석연휴 동안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운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경찰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24시간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지휘관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대응 체계를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위험지역에서의 낚시를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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