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부방 활성화·취약계층 학습지원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역공부방 활성화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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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지역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한 대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9.22 |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7월 관내 국립대 5곳의 추천을 받아 지역공부방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한 대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과 28일 두 차례 열렸던 취업 멘토링에 참여했다. 멘토링에는 한국전력공사, 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취업 전형 소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경남본부는 재능기부로 지역공부방 활성화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창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78개소 지역공부방에 300만원을 기부하고, 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도 저소득 한부모 가정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다.
권우원 본부장은 "대학생 재능기부 지원은 지역공부방 활성화뿐 아니라 육아 부담 완화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