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소멸 방지 기한 내 사용 당부
가맹점 확대 통해 군민 불편 최소화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현장인 함양읍 사무소를 찾아 신청·발급 과정을 점검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이날 1차 지급 당시 접수된 불편 사례를 확인하며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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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민생회복 쿠폰 발급 첫날인 22일 함양읍 사무소를 찾아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09.22 |
그는 "군민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는 등 군민과 더욱 가까운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차 지급에서는 3만5000여 명에게 총 78억 원이 지급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자는 3만4268명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이후 소멸되며, 1차와 2차 지급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협을 통한 오프라인, 카드사 누리집이나 제로페이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읍·면과 마을 이장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폭넓은 신청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