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정기회의를 열고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보고받은 뒤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계성 범죄 등 고위험군 관리 강화와 귀성·귀향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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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 [사진=전남도] 2025.09.23 ej7648@newspim.com |
최근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취약지역 집중 순찰, 예방 홍보, 초기 대응체계 마련, 유관기관 협업 등을 당부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야 할 소중한 명절"이라며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 있는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년보다 긴 연휴에 대비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생활치안 현안을 지속 관리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전남'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