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화순군은 오는 30일까지 2주간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사무소 화순지원, 나주시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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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단속은 전통시장, 판매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수산물 및 가공품 663개 품목과 음식점 대상 29개 품목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단속반은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허위 표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적발 시에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법령에 따른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