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미국 인퓨전 테라피 '큰 장' ① 고성장 주도 최대어 OPCH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퓨전 테라피 급팽창 이유는
미국 50개 주에서 센터 운영
중장기 8~10% 성장 전망

이 기사는 9월 23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의료 시장에서 이른바 인퓨전 테라피(infusion therapy)가 점차 외형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인구 고령화와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틈새 시장이 주류 시장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옵션 케어 헬스(OPCH)가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인퓨전 테라피는 재택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만성 질환이나 급성 질환을 앓는 수 백만 명의 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인퓨전 테라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경고용 약물이 아니라 주로 정맥이나 근육, 체강 등 그 밖에 기관을 통해 주사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경고 복용이 어려운 약물을 반복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주사해야 하는 환자들이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약물은 정맥(IV) 라인 또는 포트로 수 시간에서 수 일간 투여되며, 전문 간호사가 투약과 모니터링을 관리한다. 항생제나 항암제, 면역치료제, 영양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퓨전 테라피가 이용된다.

옵션 케어 헬스 역시 병원이 아니라 환자의 집이나 외래 주사 센터 등에서 환자들에게 약물과 임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1996년 설립한 옵션 케어 헬스는 재택 및 대체 의료 서비스 시장의 간판급 업체로 꼽힌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업체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퓨전 테라피 업체로, 환자의 집이나 미국 전역의 170여개 외래 클리닉에서 약물을 투여한다.

옵션 케어 헬스가 운영하는 센터의 주사실 [사진=업체 제공]

업체는 각 환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약사의 조제와 배송, 숙련된 간호사의 현장 투여 및 모니터링을 기본 얼개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병원과 전문의, 보험사, 제약사 등 헬스케어 섹터의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환자들은 이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는 한편 병원 외래를 오가거나 입퇴원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한 장소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옵션 케어 헬스 로고 [자료=업체 제공]

옵션 케어 헬스의 고객들은 주로 면역 결핍이나 신경계, 소화기계의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 뿐 아니라 급성 질환자나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도 포함된다. 지속적인 항암이 필요한 암환자와 전문적인 약물 관리가 필요한 희귀 질환자도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의료 서비스는 환자의 집에서 제공하거나 업체가 운영하는 125개 이상의 인퓨전 센터에서도 이뤄진다. 업체는 미국이 50개 주에서 센터를 운영하며, 해당 시설은 의료법 상 병원이나 입원 시설이 아니라 이른바 '홈 헬스케어 서비스' 또는 외래 센터로 분류된다.

옵션 케어 헬스가 운영하는 센터는 병원이 아니라 환자가 병원을 벗어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여 받을 수 있는 전문 조직인 셈이다.

업체는 의료법상 병원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5000명 이상의 임상의로 구성된 팀을 통해 재택 의료 시장의 중추로 자리잡았고, 앞으로 시장의 고성장 속에 점유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입지를 취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미국의 인퓨전 테라피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재택 의료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새로운 트렌드의 핵심에는 환자들의 선호도가 자리잡고 있다. 만성 질환 발병율이 증가하는 고령화 인구가 점점 집에서 치료받는 편의성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인퓨전 테라피 시장이 연평균 8.7%씩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인퓨전 테라피 서비스 시장은 2022년 기준 1000억~120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장기적으로 8~10%의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만성 질환자와 암환자,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해당 시장도 팽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험사와 정부가 비용 절감에 앞장서는 데다 효율적인 약물 투여를 위한 서비스에 지원을 확대하면서 인퓨전 테라피 시장의 성장을 재촉하고 있다. 신규 약물의 승인과 환자들의 이른바 '집중 치료 선호' 현상 역시 해당 시장의 성장에 모멘텀을 제공하는 모양새다.

치료법 혁신도 인퓨전 테라피 시장의 성장에 힘을 실어준다. 새로운 최첨단 생물학적 제제와 개인 맞춤형 약물이 점점 더 인퓨전 테라피 투여에 맞게 설계되는 추세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보험 네트워크와 의료 시스템 역시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재택 치료 모델을 적극 받아들이는 움직임이다.

이미 옵션 케어 헬스의 실적은 최근 수 년간 강력한 성장을 연출했다. 업체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근까지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5년 매출액이 55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4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5.39% 늘어났고,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주당순이익(EPS)는 같은 기간 3.33% 증가한 0.31달러를 나타냈다.

팬데믹 사태에 커다란 성장 모멘텀을 받은 데 이어 외형 성장이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보다 구조적인 의료 시장의 재편 속에 업체가 강한 지배력을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6%에 이르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둔다. 업계 평균치가 12%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판단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9월22일(현지시각) 2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년 사이 주가는 12.67달러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2024년 말 주가가 급락한 데 따라 1년 사이 10% 가까이 내림세를 나타냈지만 2025년 이후 26% 이상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앞질렀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는 옵션 케어 헬스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 수 년간 강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중장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지만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는 얘기다.

최근에는 업체의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이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골딩과 티머시 설리번을 포함한 업체의 이사들이 총 5만7750주를 매입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 160만달러에 이른다. 이들은 업체의 주식을 주당 21.15~27.62달러 범위에서 대량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