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최장 1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와 함께 담양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담양군이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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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비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사진=담양군] 2025.09.24 ej7648@newspim.com |
이날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하천 범람 방지 대책 등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추석을 맞아 특산품 구매와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아울러 소화기와 전기 안전용 멀티탭 등 안전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로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전기배선 관리, 가스시설 안전, 소방통로 확보 등을 확인했고 상인회와 함께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정철원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