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이 내달 12일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DAY OFF part 2.-가을, 나를 쓰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문화재단의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그로우(GROW) 2기'의 플랜B팀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8월에 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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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캘리그라피와 첼로, 가을 감성의 '힐링' 무대".[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9.26 onemoregive@newspim.com |
'가을, 나를 쓰다 – 캘리그라피와 첼로의 향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객은 캘리그라피 작가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문장을 쓸 수 있으며, 첼로 연주자가 들려주는 깊이 있는 가을의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석자에게 단순한 여가 이상의 작은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플랜B팀 관계자는 "글과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는 오랜 예술"이라며 "참여자들이 오늘의 감정을 기록하고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캘리그라피 붓펜과 압화 액자가 제공된다.
한편, '그로우(GROW)' 프로그램은 원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으로, 지역의 문화 콘텐츠 기획자를 발굴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기 과정은 10월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